전장연 "매일 퇴근길 4호선 혜화역서 선전전 하겠다"

전장연 활동가, 탑승 거부 당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를 비롯한 활동가들이 3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완전 보장 및 기획재정부의 특별교통수단 예산 편성 등을 촉구하며 퇴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다. 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앞으로 매일 퇴근 시간대에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5시 혜화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예산 책정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박 대표는 "9월 예산안이 상정될 때까지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장연 활동가들은 오후 5시 25분께부터 40여분간 열차 탑승을 시도했으나 지하철보안관의 저지로 무산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