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미래식단' 푸드테크 스타트업 4곳 선발 [이번주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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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는 '미래식단 3기'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식단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롯데마트, 롯데중앙연구소등 롯데그룹의 식품, 유통 계열사가 함께하는 롯데벤처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은 △도시곳간(로컬 소규모 농부와 도시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스마트아크(단품종 또는 소품종 대량생산 식물공장 자동화 플랫폼 개발) △에이지엣랩스(천연물 소재 '뮤신'이라는 기능성분을 함유한 건강지향성 상품 개발) △브로컬리컴퍼니(지역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소재를 발견해 소비자와 상생하는 로컬 브랜딩 기업) 등 4개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그룹 계열사와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POC형과, 계열사와 장기적인 협업을 목표로 하는 투자형 등 2가지 형태로 모집했다. POC형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총 5000만원의 POC 진행 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최대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한다. 투자형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3억원의 투자와 함께 계열사 연계 멘토링·협업의 기회를 얻을 계획이다. 성과 발표를 위한 데모데이는 오는 12월 열린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