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2차전지 소재·레버리지 ETF 2종 상장"

"국내 최초 양극재 메인 ETF, 2차전지 ETF 히트작의 레버리지형 새로 선보여"
삼성자산운용이 2차전지 핵심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ETF와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만 집중 투자하는 ETF다. 해당 ETF는 양극재 기업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LG화학 등 10개 기업을 담고 있다.해당 ETF의 총 보수는 0.39%이며,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하다.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KODEX 2차전지산업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국내 2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대표 기업들에 대한 레버리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등 25개 종목을 담고 있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배터리 소재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ETF이며, 특히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압축형 ETF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며 "또한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국내 2차전지 ETF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에 레버리지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