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문성미 신임 대표 선임…"창립 후 첫 여성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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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제조 계열사 세아상역은 문성미 세아상역 해외영업총괄 부사장을 세아상역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세아상역 창립 이래 첫 여성 대표다.
문 대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의류기업인 ‘마스트(Mast Industries)’와 유통사인 ‘타겟(Target Sourcing Services)’ 등에 재직하며 수출·입 업무를 담당했다. 문 대표는 2011년 세아상역 미국법인으로 입사해 법인장을 맡았다. 최근까지 세아상역 본사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직을 지냈다.
문 대표는 “세아상역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효율성 제고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영 환경 속에서 주인 의식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원(one) 세아 스피릿’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창립 37년 이후 최초의 여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며 “30여년간 의류 제조업계서 해외영업을 총괄해온 노하우와 풍부한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문 대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의류기업인 ‘마스트(Mast Industries)’와 유통사인 ‘타겟(Target Sourcing Services)’ 등에 재직하며 수출·입 업무를 담당했다. 문 대표는 2011년 세아상역 미국법인으로 입사해 법인장을 맡았다. 최근까지 세아상역 본사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직을 지냈다.
문 대표는 “세아상역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효율성 제고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영 환경 속에서 주인 의식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원(one) 세아 스피릿’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창립 37년 이후 최초의 여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며 “30여년간 의류 제조업계서 해외영업을 총괄해온 노하우와 풍부한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