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데뷔 동시에 밀리언셀러 되나…선주문 108만장 돌파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웨이크원 제공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K팝 시장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4일 앨범 유통사인 지니뮤직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13일 만에 108만 장을 넘어섰다. 이미 제로베이스원은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선주문량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앞서 예약 판매 단 5일 만에 78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한 것. 기세를 이어 이들은 발매일을 약 일주일을 남겨두고 선주문량 100만 장을 가뿐히 넘겨 데뷔 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의 콘셉트와 무드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에 팬들도 화답, 프로모션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고 있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 즉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그린 앨범이다. 아홉 멤버는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렌디한 음악과 청량한 비주얼로 2023년 K팝 5세대 포문을 열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