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비전크루 발대식..."2030 직원이 일터복지 미래를 그린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지난 6월 29일 충북 진천군 소재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비전크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전 크루(Vision Crew)’는 본부 및 전국 소속기관의 2030 직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직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뉴(New) 비전을 수립했다.공단의 주된 사업인 산업재해보상보험이 1964년 시행되어 4대 사회보험 중 가장 오래된 만큼 공단이 보수적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공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즐기는 여가와 문화생활, 공정한 업무상 질병 판정 등 고객이 만족하는 일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New 비전 수립 방향성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활동과제를 도출했다.

앞으로 임직원 인터뷰, 대국민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과 참여에 기반하여 새로운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박종길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를 만들어 갈 2030 직원의 유연한 사고와 참신한 시선에서 산재보험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을 위해 공정한 일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