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다양한 책 즐긴다…서울시-영풍문고 '맞손'

서울시와 영풍문고는 4일 '서울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책읽는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여는 등 양측이 협력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7∼8월 두 달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특별 도서전을 연다.

이달 10일부터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한달 살기 등 MZ세대 여행 트렌드와 관련한 도서를 광화문 책마당에 전시한다.

8월에는 '바쁜 일상, 책으로 묻는 가족의 안부'를 주제로 시민 추천 도서를 광화문 책마당에 전시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시민에게 책을 통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책과 문화가 흐르는 매력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