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출시 1주년 기념 ‘펙수클루 위크’ 성료

”P-CAB 시장 선도할 치료제로 공감대 확산”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1주년 기념행사인 ‘펙수클루 위크(FEXUCLUE WEEK 2023)’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펙수클루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 약 1만2000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웹토크쇼 ‘펙수클루의 여정’에는 최석채 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했다. 최 교수는 “펙수클루는 복약 편의성과 오랜 지속성 등 강점을 바탕으로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고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발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 의료진들은 펙수클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에서의 펙수클루 임상적 적용 결과’ 세션의 발표자로 나선 서승인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는 빠른 효과와 GERD 약제 중 9시간의 가장 긴 반감기를 가졌다”며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 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서의 P-CAB 제제의 효과’를 발표한 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최근의 P-CAB 연구 결과들로 미뤄봤을 때, 산도 ph6 이상의 강력한 효과를 필요로 하는 제균 치료 영역에서 펙수클루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펙수클루의 1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펙수클루의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탄탄한 강점을 키워나가고, 국내외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P-CAB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