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20㎞ 음주 역주행한 40대…추격전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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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술을 마신 채 도심을 역주행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50분께 진주시 명석면 오미고개 도로에서 차 한 대가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역주행 중인 스파크 승용차를 발견하고 정차할 것을 요구했지만 운전자인 40대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약 30분 동안 20㎞가량 도주하던 중 도로를 가로막은 순찰차를 피하려다 가볍게 충돌한 뒤 난간을 재차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행범 체포된 A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으나 입 안에 상처를 입어 음주 측정이 불가능해 채혈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면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5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50분께 진주시 명석면 오미고개 도로에서 차 한 대가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역주행 중인 스파크 승용차를 발견하고 정차할 것을 요구했지만 운전자인 40대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약 30분 동안 20㎞가량 도주하던 중 도로를 가로막은 순찰차를 피하려다 가볍게 충돌한 뒤 난간을 재차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행범 체포된 A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으나 입 안에 상처를 입어 음주 측정이 불가능해 채혈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면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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