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생, 실습선 타고 가거도·홍도 해양영토 순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새누리호가 4~5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와 홍도를 경유하는 해양영토순례 연안 항해에 나섰다.

실습생·교직원·방송 관계자 등 170여명이 승선했으며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를 이틀간 경유한다.

실습생의 선박운항 기술 향상과 상선사관으로서의 해양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원희 총장은 "해양영토순례를 통해 상선사관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영토와 영해에 대한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대외적으로 민·관·학·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서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