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알선해주겠다" 청주서 고객 돈 가로챈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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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거액의 대출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고객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1년간 개인 고객 2명으로부터 금융기관 접대비 등을 명목으로 2억원가량의 현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출 대행업 사업자 등록도 하지 않고 이 일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초 "대출 중개비를 지급했는데 대출 실행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피해자들로부터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se_
/연합뉴스
경찰은 올해 초 "대출 중개비를 지급했는데 대출 실행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피해자들로부터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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