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산물 안전성 검증 강화…검사 결과 매달 공개

전남 여수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어업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방사능, 중금속, 항생 물질 등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그 결과를 매달 시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생산·판매 단계의 수산물을 수집 후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검사를 의뢰, 방사능(요오드·세슘) 검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재호 시 수산관광국장은 "수산물 안전성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검사와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