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지주 목표가↓…"신사업·자회사 성과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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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롯데지주의 신사업과 인수기업들의 사업적 성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의 향후 1년간 목표수익률이 -15∼15% 범위일 때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김동양 연구원은 "롯데지주는 코리아세븐의 미니스톱 인수,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신규 자회사 설립, 롯데케미칼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 수입 등에 힘입어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사업과 인수기업의 시너지 효과 등 성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고,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재개도 지연되고 있어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종단계인 '롯데지주-호텔롯데 통합지주회사 체제' 가능성도 당분간 낮다"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천9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감가상각비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틸리티 비용 증가와 자회사 부진 등으로 실적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겠지만, 롯데케미칼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나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의 향후 1년간 목표수익률이 -15∼15% 범위일 때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김동양 연구원은 "롯데지주는 코리아세븐의 미니스톱 인수,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신규 자회사 설립, 롯데케미칼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 수입 등에 힘입어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사업과 인수기업의 시너지 효과 등 성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고,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재개도 지연되고 있어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종단계인 '롯데지주-호텔롯데 통합지주회사 체제' 가능성도 당분간 낮다"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천9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감가상각비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틸리티 비용 증가와 자회사 부진 등으로 실적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겠지만, 롯데케미칼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나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