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6·25 정전 70주년 프로젝트로 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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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6·25전쟁 정전 70주년 사업추진단 강윤진 단장과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이 구글코리아와 국가보훈부 관계자들과 감사패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3910258.1.jpg)
앞서 구글코리아와 국가보훈부는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의미와 전후 한국이 빠르게 성장한 역사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약속했다. 6·25전쟁 역사 및 비무장지대 자연 등 5000여점의 자료를 모아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를 지난 2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했다.구글코리아는 2024년 구글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앞두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글 포 코리아’와 한국 중소 개발사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 DMZ 프로젝트는 3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구글코리아는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인류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의를 전 세계와 함께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의미 있는 콘텐츠를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