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와이랩·뷰티스킨…'따따블 주인공'은 누구

이번 주 공모株
이번주에는 센서뷰, 와이랩, 뷰티스킨 세 곳과 스팩 한 곳이 일반청약을 받는다.

케이블 제조업체 센서뷰는 오는 10~11일 일반청약을 한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5G(5세대) 안테나, 반도체 측정 장비 등을 개발한다. 지난 3~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7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가격 범위(2900~3600원)를 초과한 4500원으로 확정했다. 총공모금액은 17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웹툰 제작사인 와이랩도 같은 날 일반청약에 나선다.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로 국내 최다 웹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범위(7000~8000원)보다 높은 9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약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5억원이다. 확보한 자금은 웹툰과 영상 제작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1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유통기업인 뷰티스킨은 10~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3~1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공모주식 44만 주를 전량 신주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2만1000~2만4000원,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이 밖에 기업인수목적회사 SK증권스팩9호도 11~12일 청약에 나선다. 단일가 2000원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