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0년 이상 모범장수기업 지원...경영안정자금 우대·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울산시는 28일까지 30년 이상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모범장수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5개 사 선정에 이어 올해도 5개 사 내외를 선정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 관련 업종의 30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본사 및 주사업장이 울산에 있고 상시 고용 인원이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선정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해외 판로 개척 등의 혜택을 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방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