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CCM 신인 발굴 '시편 150편 프로젝트' 심사위원

9월 30일까지 시편 주제로 창작곡 공모전…누구나 지원 가능
가수 김태우가 CCM(복음성가)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시편 150편 프로젝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주관사 복음의 전함이 10일 밝혔다. '시편 150편 프로젝트'는 성경 속 시편 150편 전편을 12년간 노래로 만들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편 3∼12편 가운데 관심 있는 시편의 주제와 가사를 중심으로 원하는 장르와 방식의 창작곡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K팝 전반 장르에서 활동하는 신인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이미 제작된 1편과 2편을 제외하고 11월 발매되는 3편 선정곡을 시작으로 매월 10일 한 곡씩 곡을 발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작은 창작 지원금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총 12년 6개월 동안 총 2억 5천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주관사는 전했다. 선정된 곡은 국내외 유명 가수와 협업하는 한편, 한국어 외에 영어 가사로도 발매된다.

앞서 지난달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시편 1편곡 '복 있는 사람은'이 공개됐다.

이 곡은 드라마 '도깨비' OST 등으로 잘 알려진 CCM 아티스트 한수지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불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