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 삼성벤처투자 지분 투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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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는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에서 지분 투자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부강테크는 하수 처리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해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인 기후 변화 대응기술 '코-플로우'(Co-Flow)를 삼성물산과 사업화 중이고, 삼성전자의 고농도 반도체 폐수 처리 및 재이용 관련 핵심기술과 엔지니어링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에너지 절감형 질소 제거 신기술인 '아나목스'(AMX)를 개발해 특허청에서 특허기술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AMX 기술은 지난 2021년 글로벌 수처리 조사기관인 GWI에서 세계 10대 아나목스 기술로 선정됐고,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부산 녹산하수처리장에서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동우 부강테크 대표는 "5년 전 GS건설의 투자를 받았고 이번에 삼성의 투자까지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 사업이 갖는 특수성으로 단순 재무적 투자자보다는 실사업에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장기 협력을 추구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이 부강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강테크는 하수 처리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해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인 기후 변화 대응기술 '코-플로우'(Co-Flow)를 삼성물산과 사업화 중이고, 삼성전자의 고농도 반도체 폐수 처리 및 재이용 관련 핵심기술과 엔지니어링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에너지 절감형 질소 제거 신기술인 '아나목스'(AMX)를 개발해 특허청에서 특허기술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AMX 기술은 지난 2021년 글로벌 수처리 조사기관인 GWI에서 세계 10대 아나목스 기술로 선정됐고,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부산 녹산하수처리장에서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동우 부강테크 대표는 "5년 전 GS건설의 투자를 받았고 이번에 삼성의 투자까지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 사업이 갖는 특수성으로 단순 재무적 투자자보다는 실사업에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장기 협력을 추구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이 부강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