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정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령

(왼쪽부터)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유인수 셀루메드 대표, 김영식 셀루메드 연구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주관기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셀루메드는 골형성단백질(BMP2) 생산성 향상과 관련한 정부지원과제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ATC+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향상을 지원·육성하는 산자부 주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구소 성장 가능성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중점 평가해 선정한다. 셀루메드는 BMP2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BMP2를 기반으로 차세대 치과용 골이식재와 고효능·편의성을 갖춘 척추유합용 골이식재 등 다양한 골이식용 복합소재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ATC+ 선정을 기점으로 바이오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을 개발해 실적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