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창조하는 부동산자산관리] 일본 부동산이 인기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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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프이스트
도쿄 중심지역에 중소형빌딩을 매입하는 국내 상장회사부터 20~30억대 1동 주거용 아파트건물을 투자목적으로 매입하는 개인고객, 일본 파트너와 전자상거래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6억대 스튜디오 타입 타워 맨션 1채를 구입한 스타트업(Start-up)까지 다양한 수요자로부터 투자상담이 쇄도하고 있다.일본 부동산투자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회사 JLL은 지난 5월22일 ‘Why Japan real estate is hot property(일본 부동산이 인기있는 이유)’라는 기사를 발표했다. 저금리와 강력한 펀더멘털에 매료된 외국인투자자들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9억 달러를 일본 상업용 부동산부문에 투자했다. 이는 미주 지역과 유럽의 투자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8% 감소한 660억 달러와 350억 달러에 그쳐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의 금리 인상은 가까운 미래에 시행될 것이 아니므로 일본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도 일본 부동산은 잃어버린 30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회의론을 펴는 사람도 있지만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발표한 주거용부동산 가격지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일본 부동산가격은 2012년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지속적으로 상승해오고 있다.
<일본 주거용 부동산 가격지수>
일본 부동산이 인기있는 이유를 7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경제적 안정성: 일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투자를 찾을 때 일본의 부동산 시장을 선호한다.
2. 높은 유동성: 일본의 부동산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의 하나로, 그 규모와 유동성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글로벌부동산서비스업체 쿠시먼앤웨이크필드(C & W)의 2022년 글로벌 부동산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 금액에서 총투자금액 1630억 달러로 미국, 중국, 영국 및 독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3. 안정적인 수익률: 일본의 부동산 시장은 다른 국가에 비해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이 낮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저금리 환경: 일본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저금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대출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투자수익률을 높여주어 부동산 투자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고 부동산에 대한 수요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인구 밀도: 일본은 세계에서 11번쨰로 많은 1억2500만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다. 특히 도쿄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높은 인구 밀도 때문에 주택 수요가 계속적으로 높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임대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6. 고급 부동산의 수요: 특히 도쿄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고급 부동산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높다. 그 이유를 보면, 경제성장에 따라 고소득층의 증가, 관광산업의 성장에 따른 고급숙박시설에 대한 수요의 증가, 투자목적의 구입 증가 및 외국인투자자들의 고급부동산 수요 증가 때문이다.
7. 법적 투명성: 일본의 법률 시스템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친화적이며, 그들이 부동산을 쉽게 구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동산거래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며, 이는 투명성을 보장하고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일본 부동산은 외국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엔저와 초저금리 환경을 활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
[삼프로TV - 언더스탠딩 김용남 대표 출연분]
1부 : 한국 부자들이 요즘 일본 부동산 사는 이유
https://youtube.com/watch?v=TMttFhav8pM&feature=share
2부 : 일본 부동산 투자, 이런 건 피해라
https://www.youtube.com/watch?v=aiFuOeF3YbM
<한경닷컴 The Lifeist> 김용남 글로벌PMC(주)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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