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50층 1.2만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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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건축 세부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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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압구정지구 재건축은 단조로운 한강변의 경관을 바꾸기 위해 창의·혁신 디자인이 도입될 수 있도록 여러 규제를 풀었다. 압구정지구의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50층 안팎으로 상향됐고, 한강변 첫 주동 15층 규제도 창의·혁신 디자인을 도입하면 높이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압구정역과 인접한 3구역은 혁신 디자인 등을 적용해 최고 70층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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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초 열람 공고한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