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엑소 컴백·증권가 호평에 7%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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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엑소(EXO)가 컴백한다는 소식과 증권사 호평이 맞물려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에스엠의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7.5%) 오른 1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표하며 컴백한 엑소는 하루 만에 각종 차트 1위에 올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지스트는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66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앨범의 전 주문량은 160만장에 달했다.
NH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엑소 관련 분쟁이 마무리돼 에스엠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멀티 제작센터 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하면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엑소 멤버인 백현·시우민·첸은 회사가 정산금 근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양측은 합의를 통해 계약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1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에스엠의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7.5%) 오른 1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표하며 컴백한 엑소는 하루 만에 각종 차트 1위에 올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지스트는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66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앨범의 전 주문량은 160만장에 달했다.
NH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엑소 관련 분쟁이 마무리돼 에스엠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멀티 제작센터 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하면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엑소 멤버인 백현·시우민·첸은 회사가 정산금 근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양측은 합의를 통해 계약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