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세안회의에 왕이 파견…박진-친강 첫 대면회담 불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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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친강 외교부장 건강이유 참석 어려워" 중국은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에 당초 참석 대상자인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대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참석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친강 부장은 신체(건강) 원인으로 아세안 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아세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친강 부장 간의 첫 대면 외교장관 회담은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신 박 장관과 왕이 위원 간에 소통이 이뤄질지 여부는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친 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러시아, 베트남 관리들을 만난 후 2주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병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돼왔다.
친 부장의 전임자이자 상급자인 왕 위원은 중국 외교라인의 1인자로 권력 서열 24위 안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아세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친강 부장 간의 첫 대면 외교장관 회담은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신 박 장관과 왕이 위원 간에 소통이 이뤄질지 여부는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친 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러시아, 베트남 관리들을 만난 후 2주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병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돼왔다.
친 부장의 전임자이자 상급자인 왕 위원은 중국 외교라인의 1인자로 권력 서열 24위 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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