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사상 최고 듀오는 '손흥민-케인'…2위 드로그바-램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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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1992-1993시즌 이후 역대 EPL 최강 공격진 상위 10위 조명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골잡이 듀오로 평가받았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EPL이 시작된 1992-1993시즌부터 역대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환상의 커플' 10쌍을 소개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의 듀오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백미는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케인이 4차례 도움을 올리고 손흥민이 이를 모두 골로 마무리한 경기였다.
다만 케인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손-케 듀오'의 50골 합작을 볼 수 없다.
2위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퍼드(이상 은퇴)가 첼시 시절 합작한 36골이다. 드로그바와 램퍼드는 첼시에서 8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고, 드로그바가 24골, 램퍼드가 12골을 넣었다.
2012년 드로그바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면서 드로그바-램퍼드 듀오의 골 기록은 중단됐다. 공동 3위에는 29골을 합작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시절의 다비드 실바(레알 소시에다드)-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 아스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로베르 피레스-티에리 앙리(이상 은퇴) 듀오가 이름을 올렸다. 실바와 아구에로 듀오 중 아구에로가 21골을 넣었다.
둘은 맨시티에서 9시즌을 함께 보내며 각종 우승컵을 수집했지만 실바가 2020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하며 둘의 조합도 끝났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춘 피레스와 앙리는 피레스가 2006년 비야레알(스페인)로 이적할 때까지 아스널에서 6시즌을 함께 보냈다.
둘이 만든 29골 중 앙리는 17골을, 피레스는 12골을 넣었다.
5위에는 토트넘에서 27골을 함께 만든 대런 앤더턴과 테디 셰링엄(이상 은퇴)이 이름을 올렸고, 6위로는 리버풀에서 25골을 합작한 무함마드 살라흐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듀오가 선정됐다.
아스널에서 1999년부터 8시즌 동안 24골을 합작한 프레드리크 융베리(은퇴)와 앙리, 리버풀에서 1990년부터 9시즌 동안 24골을 합작한 로비 파울러와 스티브 맥매너먼(이상 은퇴)이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뉴캐슬에서 2006년까지 7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앨런 시어러와 놀베르토 솔라노(이상 은퇴), 리버풀에서 2017-2018시즌부터 5시즌 동안 짝을 이룬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는 각각 22골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의 듀오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백미는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케인이 4차례 도움을 올리고 손흥민이 이를 모두 골로 마무리한 경기였다.
다만 케인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손-케 듀오'의 50골 합작을 볼 수 없다.
2위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퍼드(이상 은퇴)가 첼시 시절 합작한 36골이다. 드로그바와 램퍼드는 첼시에서 8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고, 드로그바가 24골, 램퍼드가 12골을 넣었다.
2012년 드로그바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면서 드로그바-램퍼드 듀오의 골 기록은 중단됐다. 공동 3위에는 29골을 합작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시절의 다비드 실바(레알 소시에다드)-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 아스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로베르 피레스-티에리 앙리(이상 은퇴) 듀오가 이름을 올렸다. 실바와 아구에로 듀오 중 아구에로가 21골을 넣었다.
둘은 맨시티에서 9시즌을 함께 보내며 각종 우승컵을 수집했지만 실바가 2020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하며 둘의 조합도 끝났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춘 피레스와 앙리는 피레스가 2006년 비야레알(스페인)로 이적할 때까지 아스널에서 6시즌을 함께 보냈다.
둘이 만든 29골 중 앙리는 17골을, 피레스는 12골을 넣었다.
5위에는 토트넘에서 27골을 함께 만든 대런 앤더턴과 테디 셰링엄(이상 은퇴)이 이름을 올렸고, 6위로는 리버풀에서 25골을 합작한 무함마드 살라흐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듀오가 선정됐다.
아스널에서 1999년부터 8시즌 동안 24골을 합작한 프레드리크 융베리(은퇴)와 앙리, 리버풀에서 1990년부터 9시즌 동안 24골을 합작한 로비 파울러와 스티브 맥매너먼(이상 은퇴)이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뉴캐슬에서 2006년까지 7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앨런 시어러와 놀베르토 솔라노(이상 은퇴), 리버풀에서 2017-2018시즌부터 5시즌 동안 짝을 이룬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는 각각 22골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