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미국 은행 우등생 JP모건 '매수'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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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차대조표와 최고의 수익창출능력 유지"
"퍼스트 리퍼블릭 인수도 주당 수익 높여줘"
제프리스는 이번 주말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업계의 최우등생 JP모건 체이스(JPM)를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도 주당 165달러로 올렸다. 이는 월요일 종가 145.15달러에서 약 14% 상승 여지가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그간도 가장 탁월했지만 앞으로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켄 우스딘은 “JP모건이 대차대조표의 강점과 강력한 유동성 포지셔닝, 은행업내 최고의 수익 창출 능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예금 비용이 상승해도 부담이 적은 구조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JP모건의 3.8조달러(4,920조원) 로 추정되는 자산 규모에 비하면 적지만, 퍼스트 리퍼블릭의 인수로 향후 몇 년간 EPS(주당수익) 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경영진이 5억달러 이상의 수익 증가를 예상(전체의 1%)했지만 퍼스트 리퍼블릭의 자산관리 수수료 등을 감안할 때 수익 증가폭이 이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의 주가는 올해 약 8% 상승했다. 올해 미국의 은행업종은 3개 은행의 도산 등으로 SPDR S&P 은행 ETF(KBE)는 18% 하락하는 등 고전했다. 현재 JP모건을 커버하는 분석가 27명 가운데 적극 매수는 6명,매수는 15명이다. 보유는 6명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61.15달러이다.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JP모건 주가는 1% 상승했다.
JP모건 체이스는 14일(현지시간) 오전 증시 개장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