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뱅크캐피탈도 엔비디아 목표주가 $550로 올려

클라우드기업, 일반기업등 생성형AI 수요 전방위
"엔비디아로 AI 칩 수요 몰리는 추세 당분간 지속"
사진=REUTERS
올해 주가가 약 세 배 가까이 오른 엔비디아(NVDA)에 대한 월가의 목표가격 상향이 끝나지 않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키뱅크 캐피탈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종전 500달러에서 550달러로 높였다. 하루 전인 10일에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나란히 엔비디아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서를 낸 데 이어진 것이다.

키뱅크 캐피탈의 존 빈 분석가팀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명사가 된 엔비디아에 수요가 몰리는 추세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도체 제조업체 가운데 생성형 AI 서버에 대한 전체 공급망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엔비디아가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이나 AI 신생 기업들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들어 190% 상승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 반도체 제조업체가 됐다.

이 날 엔비디아는 개장초 전 날 보다 0.3% 오른 423.08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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