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전주 최고 48층 주상복합아파트

한양이 전북 전주에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 동, 26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 A·B·C타입으로 구성된다.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 126실은 아파트 공급과 별개로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

전주 최고층인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근처에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가 있다. 이마트, CGV 등 상업 시설도 가깝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와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한양은 최근 초고층 주상복합을 포함한 각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해 업계에서 우수한 시공 역량을 입증해 가고 있다. 지난달 입주한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이 대표적이다. 2018년에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단지다.

조경 특화 설계로 주목받은 전남 순천시 용당동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고산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인정받고 있다. 한양은 또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금융단지 중심에 최고 47층 높이의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