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대사질환 치료 후보물질 호주 특허 등록

‘KBL983’ 균주 및 유래 단백질
GLP-1 발현 유도
고바이오랩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의 호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는 KBL985 균주 및 균주 유래 단백질이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의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 활성을 증가시킨다. 고바이오랩에 따르면 이러한 작용은 내당능장애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용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바이오랩은 KBL983을 활용한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KBL983은 다양한 대사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균주 및 유래 단백질 등을 선택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의 핵심 소재”라며 “앞으로 주요 국가에서 특허권을 추가 등록해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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