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서 '진격의 거인' 만난다…엔씨소프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엔씨소프트는 자사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일본 유명 만화 ‘진격의 거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진격의 거인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미지의 거인과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일본의 만화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진격의 거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결합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퀘스트 ‘진격의 거인’을 수행하며 차원의 균열을 통해 아덴 월드 ‘거인의 협곡’으로 넘어온 ‘엘런’,‘미카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진격의 거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2종의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아덴 시가전’은 퀘스트 수행 후 입장할 수 있는 1인 이벤트 던전이다. 이용자는 거인으로 변신해 마을을 파괴하는 거인을 물리치고 최종 보스 ‘갑옷 거인’과 싸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이벤트 던전 ‘월 아덴’은 이용자들이 협력해 성벽을 수비하는 콘텐츠다. 초대형 거인과 사이클롭스에 맞서 성벽을 지켜내야 한다. 이벤트 던전 클리어 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진격의 거인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오는 19일 업데이트된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인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