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폐업한 요양병원 철거 도중 화재…"인명피해 없어"

13일 오전 8시 35분께 경북 구미시 송정동 폐업한 요양병원에서 철거 작업 중 불이 났다.

연면적 2천961㎡, 6층 높이 건물 3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출동한 소방대원 33명에 의해 오전 9시 20분께 진화됐다.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철거하기 위해 산소 작업을 하던 중 배관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자의 말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