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셀베인, PDRN 기반 통증·염증 치료제 '셀베인주' 출시

항염 및 조직재생 효과 극대화
정형외과·피부과 등 전문약 판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사이드(PDRN)' 기반 전문의약품 기업 제론셀베인이 통증·염증 치료제인 전문의약품 '셀베인 주사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베인은 염증과 통증치료에 효과를 내는 주사제로 정형외과나 치과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PDRN은 연어나 송어의 정자·정소에서 추출하는 소재다. 고부가가치 물질로 알려졌다. PDRN은 인체 DNA와 90% 이상 유사한 물질로 구성됐다. 큰 부작용 없이 조직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셀베인은 함염 효과를 내 통증을 줄여준다. 염증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함염증 인자를 증가시켜 염증과 통증을 동시에 잡아준다.

조직재생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셀베인의 주 성분은 인체 내 존재하는 물질로 임상을 통한 안전성도 입증했다. 피부과에서 활용하는 스킨부스터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스킨부스터를 시술용으로 활용하지 못해 전문의약품 스킨부스터는 PDRN이 유일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셀베인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중 PN필러를 선보이는 등 PDRN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