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 부각 ‘강세’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강세다.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13시 25분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2.27% 상승한 4,725원에 거래 중이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255억규모 유럽향 2차전지 장비 수주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LG 전자와 지난 5월 114억원 규모의, 지난 6월 59억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 체결소식을 잇따라 밝힌 바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23년 6월 기준 2차전지 장비 관련 누적 수주금액은 약 590억원으로 작년 매출(532억원)을 이미 돌파한 상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프레스와 레이저를 이용해 전극의 양극 및 음극을 분리하는 ‘노칭(Notching)’ 장비와 스태킹(Stacking) 장비, 원통형 조립장비 등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 가능한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을 구축한 만큼 시장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