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에 '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석재산업 활성화

전북 익산시는 석재산업의 활성화와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석재문화 체험관'을 1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황등면 석제품 전시 홍보관에 들어선 체험관은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1층, 총면적 300㎡ 규모로 건립됐다. 석재전시실과 석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 석재작품 제작을 지켜볼 수 있는 시연장 등으로 꾸며졌다.

또 석제품 전시 홍보관에서는 익산 석재산업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소개하고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석재모형과 제품, 석재 발전사 등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개관 기념으로 이날부터 석조각 기획전을 시작으로 나만의 도장 만들기, 나는야 석공, 행복한 우리 가족 그리기 등 다양한 돌새김·돌그림 체험행사 및 석조각 시연 공연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체험관이 '돌'이라는 재료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