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여자탁구단, 평창 숲길서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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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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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한다’는 회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획했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선수단 일동이 참가한 친환경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해체 위기의 서울시청팀을 인수해 12년간 연 15억~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여자탁구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 6일엔 구단명을 스피너스로 정했다.
회사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하다. 2011년부터 10년간 약 35억원을 후원하고 썰매 구입 비용,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 비용을 지원했다. 지난해 1월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6년까지 추가로 12억원과 승합차를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맺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