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부산 밤사이 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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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대교 전날 발령된 홍수주의보 유지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밤사이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1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전날 오후 9시께 부산 동구에서는 주택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전날 오후 10시 4분께는 부산 동구에 비바람으로 건물 외벽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부산 사하구에서는 주택에 물이 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전날 오후 8시 만조 시간대가 겹치면서 도심 하천 곳곳에서 범람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낙동강 구포대교 수위는 현재 3.61m를 기록해 전날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시는 호우경보가 계속되면서 초량 제1·2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도로와 주요 강가 산책로를 통제하고 있다.
한편 부산에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호우경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수준이 발령된 상태다.
/연합뉴스
전날 오후 9시께 부산 동구에서는 주택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전날 오후 10시 4분께는 부산 동구에 비바람으로 건물 외벽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부산 사하구에서는 주택에 물이 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전날 오후 8시 만조 시간대가 겹치면서 도심 하천 곳곳에서 범람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낙동강 구포대교 수위는 현재 3.61m를 기록해 전날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시는 호우경보가 계속되면서 초량 제1·2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도로와 주요 강가 산책로를 통제하고 있다.
한편 부산에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호우경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수준이 발령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