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기계,스마트 팜 인력 뽑는다"...대동,하반기 공채

[대동, 상반기 70명 이어 하반기 45명 또 채용]

23일 원서마감...6개 직군 39개 직무 신입·경력 채용
'제조 영업 상품~스마트파밍 플랫폼'...2차 채용계획도
대동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경력직 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사진은 올 상반기 대동의 서울사무소에 있는 스마트팜 앞에서 입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 대동
'국내 넘버 원 농기계 기업' 대동이 신입·경력직 사원을 대규모 공개채용한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17일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핵심 경쟁력과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6개 직군, 39개 직무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계열사는 대동과 대동애그테크 두 기업에서 최대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동은 올해 상반기에도 70여명을 채용했었다.

대동은 지난 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대동 채용 홈페이지(daedong.co.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 절차로 채용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서울, 대구, 창녕(경남)에서 근무한다. 금번 채용 관련해 대동은 경영지원 영업 서비스 제조 상품R&D IT&플랫폼 등의 총 6개 직군에서 채용을 추진한다. 경영지원직군은 △경영기획 △회계 △감사 △ESG 부문에서 k영업직군(8)에서는 △국내 및 해외 영업 전략과 △북미 △중남미 △유럽 △CIS △제휴 사업 △프로젝트사업개발 등 직무에서 채용한다.

서비스 직군(2)에서는 △부품 사업 △글로벌 서비스 제조직군(9)에서는 △공장혁신 △생산 △생산기술 △자재관리 △양산품질관리 △구매기획 △양산구매 △노무기획 △안전/소방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상품R&D(7)는 △상품기획 △연구기획 △엔진개발 △레이아웃/설계 △CAE(가상 검증) △펌웨어 설계 △배터리 개발 IT&플랫폼(9)은 △PI(SAP FI 모듈) △PI(SAP CO 모듈) △PI(SAP SD 모듈) △DT 전략 △플랫폼 전략 △제어기 S/W 개발 △커넥트 사업기획 △스마트파밍 사업기획 △스마트파밍개발 분야의 채용문이 열렸다.

대동 이풍우 기획조정실장은 “농기계 사업의 양적·실적 성장을 위한 제조, 영업, 상품 R&D직군부터 미래 사업인 스마트 파밍 플래폼을 위한 IT&플랫폼까지 전 직무에 걸쳐 인재를 영입 육성해 대동만의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올해 상반기 약 7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2차 채용까지 추진해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당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2019년 고용노동부의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1년 대구시의 ‘2021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은 선정될 정도로 임직원의 일과 생활을 위한 다양한 근로 및 복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초봉은 4900만원이며 하계 휴가비와 설과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업무 생산성을 위해 시차출근 및 재택근무제, 통근버스 운행(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 차량 유류비를 지원(과장급 이상)한다. 임직원의 가족 건강과 자녀 양육을 위해 근속 5년 또는 40세 이상 직원에 대해 가족동반 종합검진을 매년 제공한다. 자녀수 상관 없이 학자금을 지원하고 직장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장기근속 유도와 사기진작을 위해 5년부터 40년 근속자까지 재직 5년 단위로 포상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