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자배구, VNL서 처음으로 우승 축배

튀르키예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처음으로 여자부를 제패했다.

튀르키예 여자배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끝난 VNL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점수 3-1(25-22 22-25 25-19 25-16)로 따돌리고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튀르키예는 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받았다.

튀르키예는 2018년 출범한 VNL에서 원년 준우승, 2019년과 2022년 4위, 2021년 3위를 차지한 강국이다.

2018·2019년 2년 연속 3위에 오른 중국은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튀르키예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튀르키예는 우승으로 FIVB 세계랭킹에서도 미국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6위, 일본은 8위, 태국은 15위에 자리했으며 한국은 35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