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패널 생산 공장서 40대 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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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10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한 패널 생산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동료들이 코일 기계 옆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들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코일 기계에 머리 부위가 끼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체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당국도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조사 중이다.
해당 업체는 건축 외장용 패널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국내에 패널 생산 공장 5개를 소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료들이 코일 기계 옆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들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코일 기계에 머리 부위가 끼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체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당국도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조사 중이다.
해당 업체는 건축 외장용 패널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국내에 패널 생산 공장 5개를 소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