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집 신축 공사 중 철근 낙하…주민 차량 덮쳤다

송혜교 측 "안전관리 미흡 사과, 재발 방지 최선 다할 것"
배우 송혜교가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송혜교가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서 철근이 낙하하며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속사 UAA는 17일 "송혜교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피해를 입은 차주를 향해 "죄송하다"면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톱스타 A씨가 신축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 공사장에서 대형철근이 낙하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철근이 차량 뒷유리를 뚫고 내부까지 깊숙이 들어가 있는 아찔한 피해 상황이 담겼다. 다행히 차 안에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