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들 "폭우 피해 큰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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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들이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도내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원 39명 전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우로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봤다"며 "농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지게 됐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아니면 구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나 군산과 부안 등의 피해도 막대하다"며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와 전북도는 이재민 주거 안정을 신속히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13∼18일 도내에는 평균 410.4㎜의 폭우가 쏟아져 농작물 1만5천978㏊가 물에 잠겼고 닭과 오리 등 22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도의원 39명 전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우로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봤다"며 "농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지게 됐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아니면 구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나 군산과 부안 등의 피해도 막대하다"며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와 전북도는 이재민 주거 안정을 신속히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13∼18일 도내에는 평균 410.4㎜의 폭우가 쏟아져 농작물 1만5천978㏊가 물에 잠겼고 닭과 오리 등 22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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