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시장 투자"…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온콜로지'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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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 자산운용 코리아는 19일 암 치료와 관련한 온콜로지(종양학)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온콜로지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스프링측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종양학 분야에 집중하는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온콜로지 임팩트(Candriam Equities L Oncology Impact)’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켄드리엄의 대표 펀드 매니저인 루디 매니저는 켄드리엄자산운용에서 글로벌 테마주식 운용 헤드를 맡고 있으며, 헬스케어 부문 운용에서만 25년의 경력을 갖춘 헬스케어 펀드 운용의 투자 전문가라는 설명이다.루디 매니저는 "종양학이란 암을 더 잘 진단하고 더 잘 치료하기 위한 연구라며,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 아니라 암 진단 후 정상적인 기대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막대한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종양학 투자 테마를 적극 고려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중심의 관점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는 서비스, 기술, 의약품 및 진단 도구 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펀드의 핵심 투자전략"이라고 했다.
실제 종양학 분야는 지난 5년간 헬스케어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암발병률 증가, 수명 연장 등의 이유로 시장 성장세는 향후에도 꾸준할 것이란 설명이다. 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균형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한다. 실제로 피투자펀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로슈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20년 이상의 생명공학 펀드 운용 경험에 기반한 임상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미래 수익 창출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단계(Early-Stage) 기업에 투자해 벤치마크 대비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장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리테일영업 본부장은 "종양학은 인구 고령화 추세 속에 암 치료를 위한 신약 및 신기술 치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한 활발한 M&A가 일어나는 등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종양학 섹터로서 이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투자펀드는 2018년 11월 설정 이후 MSCI World Index나 MSCI World Health Care Index 대비 뛰어난 운용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순 운용수수료의 최대 10%는 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펀드는 지난 7월 17일 설정되었고, 환헤지형, 환노출형, 미달러형의 3가지가 제공되며 현재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이스트스프링측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종양학 분야에 집중하는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온콜로지 임팩트(Candriam Equities L Oncology Impact)’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켄드리엄의 대표 펀드 매니저인 루디 매니저는 켄드리엄자산운용에서 글로벌 테마주식 운용 헤드를 맡고 있으며, 헬스케어 부문 운용에서만 25년의 경력을 갖춘 헬스케어 펀드 운용의 투자 전문가라는 설명이다.루디 매니저는 "종양학이란 암을 더 잘 진단하고 더 잘 치료하기 위한 연구라며,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 아니라 암 진단 후 정상적인 기대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막대한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종양학 투자 테마를 적극 고려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중심의 관점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는 서비스, 기술, 의약품 및 진단 도구 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펀드의 핵심 투자전략"이라고 했다.
실제 종양학 분야는 지난 5년간 헬스케어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암발병률 증가, 수명 연장 등의 이유로 시장 성장세는 향후에도 꾸준할 것이란 설명이다. 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균형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한다. 실제로 피투자펀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로슈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20년 이상의 생명공학 펀드 운용 경험에 기반한 임상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미래 수익 창출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단계(Early-Stage) 기업에 투자해 벤치마크 대비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장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리테일영업 본부장은 "종양학은 인구 고령화 추세 속에 암 치료를 위한 신약 및 신기술 치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한 활발한 M&A가 일어나는 등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종양학 섹터로서 이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투자펀드는 2018년 11월 설정 이후 MSCI World Index나 MSCI World Health Care Index 대비 뛰어난 운용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순 운용수수료의 최대 10%는 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펀드는 지난 7월 17일 설정되었고, 환헤지형, 환노출형, 미달러형의 3가지가 제공되며 현재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