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차관, 석장리박물관 찾아 집중호우 관련 문화시설 점검

예방대책 검토하고 애로사항 청취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20일 충남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한 국민 기초 문화시설의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금강 변에 있는 구석기문화 박물관인 석장리박물관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하천법상 계획홍수위보다 높은 위치에 건립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적었다.

그러나 전 차관은 주말에 다시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위험 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현장을 살피고 해당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 차관은 "국민 기초 문화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이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도 큰 피해 없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문화 유산보존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