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 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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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제외교포 2세 기업인 대상강성천 경과원장이 20일 월드옥타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에서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 현황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경과원 제공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 현황과 우리의 대응' 주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하 경과원)은 강성천 원장이 한국을 방문한 재외교포 2세 기업인과 청년창업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청년 교육프로그램인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의 특강 연사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 현황과 우리의 대응’ 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강 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과 우리 반도체 산업의 현 주소 그리고 대응 방향과 전략 등을 다뤘다.
특히 미래차, 스마트폰, 인공위성, AI(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놓고 벌이는 글로벌 패권 경쟁의 이유와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공직자로서 오랜 경륜과 경제 전문가로서 식견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산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기업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주문 하기도 했다.
강 경과원장은 “생성형 AI의 등장이나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마주하는 상황에서 도전의 주인공이 바로 청년들이고,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청년 기업가의 성장을 돕는 것도 크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서 마땅히 맡아야 할 선배 세대의 역할”이라고 특강의 의의를 덧붙였다.이번 특강은 지난 7월 18일에 있었던 경과원과 월드옥타 양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청년들을 위한 특강 요청에 강 원장이 흔쾌히 응하면서 진행됐다.
경과원은 월드옥타 등과 함께 오는 10월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LA 세계한상대회 등을 운영해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옥타는 매년 재외기업인 2세 기업인과 국내 청년 창업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지난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