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오송참사 유가족과 시민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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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15일 발생한 '오송참사'와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 시장은 20일 '시민과 유가족에게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폭우로 희생된 유가족과 피해를 입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지역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15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까지 고인들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었으나 지역의 최일선 책임자로서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시민안전보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더불어 재난전파시스템과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다시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공과 민간 시설물이 반복되는 피해가 없도록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문을 발표하고,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연합뉴스
이어 "유가족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시민안전보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더불어 재난전파시스템과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다시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공과 민간 시설물이 반복되는 피해가 없도록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문을 발표하고,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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