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계약"…SK케미칼, 21% '급등'

SK케미칼 판교 본사. 사진=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계약을 맺은 SK케미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2분 기준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만4000원(21.57%)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8만2000원까지 치솟았다.SK케미칼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의 위탁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다프비아를 위탁생산해 공급하게 됐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다프비아는 시타글립틴을 조합한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SK케미칼은 이 약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상업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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