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기업들 허리띠 졸라매는데…나홀로 증설 나선 코아스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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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는 파주6공장(사진) 신축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6공장은 책상을 비롯한 오피스 및 교육용 가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기존 대비 오피스 및 교육용 가구 생산능력이 20%가량 늘어났다. 가구 업황 둔화로 가구 기업들이 줄줄이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 증설에 나선 이유는 B2B 시장용 가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B2C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B2B는 건물 신축, 정부와 기업의 사무 환경 개선 등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아스는 새로 지은 파주6공장을 앞세워 품질 및 납기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새 공장에는 상품 입고, 수주별 입고현황 체계화 등 한층 진화한 물류시스템도 도입했다.
코아스는 늘어나는 물량을 적기에 소화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협업체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기술 및 실무 지도 강화, 효율적인 수요 예측 및 재고 운영, 체계적 발주 시스템 등 상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파주6공장은 책상을 비롯한 오피스 및 교육용 가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기존 대비 오피스 및 교육용 가구 생산능력이 20%가량 늘어났다. 가구 업황 둔화로 가구 기업들이 줄줄이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 증설에 나선 이유는 B2B 시장용 가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B2C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B2B는 건물 신축, 정부와 기업의 사무 환경 개선 등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아스는 새로 지은 파주6공장을 앞세워 품질 및 납기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새 공장에는 상품 입고, 수주별 입고현황 체계화 등 한층 진화한 물류시스템도 도입했다.
코아스는 늘어나는 물량을 적기에 소화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협업체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기술 및 실무 지도 강화, 효율적인 수요 예측 및 재고 운영, 체계적 발주 시스템 등 상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