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서비스 인식·인지도 설문조사…인지도 1위는 '보람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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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 '상조서비스 인식 조사'상조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관련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에게 가장 인지도 높은 상조 브랜드는 보람상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성인 남녀 만 20~69세 2420명 대상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지난 2월 3주간 ‘상조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브랜드 인지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 대상자는 서울, 경기 및 6대 지역(5대 지방광역시+제주)의 만20세~69세 성인 남녀 2420여명이다. 신뢰수준은 95%다.이번 조사는 상조회사 브랜드 최초 상기도·비보조 인지도, 보조 인지도, 상조회사 1위 브랜드, 향후 가입 의향 브랜드, 인지 경로, 브랜드 호감도, 연상 이미지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상조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는 26%였다. 가입 이유는 순서대로 △장례라는 큰 일에 미리 대비(29%) △목돈 들어가는 부담을 덜려고(15%) △다 알아서 해주니까(12%)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가입 이유로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29%) △상조서비스 및 상품을 잘 몰라서(16%)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5%)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설문 결과 상조 브랜드가 갖춰야 하는 중요 이미지로 △믿을만한 △서비스가 좋은 △재무구조가 튼튼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등의 열쇳말이 순서대로 제시됐다.
상조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는 TV광고, 포털사이트, 홈쇼핑, 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응답자들은 상조회사로서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1위 브랜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9%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조 브랜드(최초상기도, TOM)로 보람상조를 꼽았다. 보람상조를 상조회사 1위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5%였다.과거에 상조 가입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층의 경우, 보람상조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1위 회사로 인식한다고 답한 비중이 높았다.
보람상조는 보람그룹의 상조 전문 브랜드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 및 장의리무진을 도입하는 등 업계 내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의 역할을 해 왔다.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장례 의전 도우미·사이버추모관·LED 영정액자 서비스·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부가서비스도 시도해온 바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고객과 기업이 상부상조하는 일을 뜻한다”며 “브랜드 인지도 1위 기업으로써 활발히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호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