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알폰스 무하 이모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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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누보(Art Nouveau·18~19세기 유럽 등지에서 유행한 장식 양식) 스타일의 대표 작가인 알폰스 무하(1860~1939)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하는 전시가 22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체코 출신인 무하는 1894년 당시 프랑스 파리 최고의 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가 주연한 연극 '지스몽다'의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물결치는 머리카락, 꽃, 식물을 양식화한 장식적인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무하 스타일'은 아르누보 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는 무하의 작품을 디지털화해서 재현하는 '아이무하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전시를 한국으로 옮겨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공연된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를 제작한 미칼 드보르자크가 제작 총감독을 맡았다.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를 표방하는 이번 전시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하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하의 스케치와 채색 작업, 무하의 작품이 걸린 파리의 거리, 무하가 디자인한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현한다.
무하의 대표작인 '슬라브 대서사시' 원화 전편도 디지털 영상으로 소개한다. '슬라브 대서사시'는 무하가 1910년부터 18년간 체코와 슬라브 민족의 신화와 역사를 묘사한 그림 20편 연작이다.
무하의 각종 포스터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10월30일까지. 유료 관람. /연합뉴스
체코 출신인 무하는 1894년 당시 프랑스 파리 최고의 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가 주연한 연극 '지스몽다'의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물결치는 머리카락, 꽃, 식물을 양식화한 장식적인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무하 스타일'은 아르누보 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는 무하의 작품을 디지털화해서 재현하는 '아이무하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전시를 한국으로 옮겨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공연된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를 제작한 미칼 드보르자크가 제작 총감독을 맡았다.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를 표방하는 이번 전시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하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하의 스케치와 채색 작업, 무하의 작품이 걸린 파리의 거리, 무하가 디자인한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현한다.
무하의 대표작인 '슬라브 대서사시' 원화 전편도 디지털 영상으로 소개한다. '슬라브 대서사시'는 무하가 1910년부터 18년간 체코와 슬라브 민족의 신화와 역사를 묘사한 그림 20편 연작이다.
무하의 각종 포스터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10월30일까지. 유료 관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