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비트코인 2만9000달러선 횡보…"하방 가능성 있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BTC)이 2만9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조 디파스퀄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매체에 보낸 메모에서 "시장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가격 하락이 불가능하지 않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약세장을 예측하는 곰(베어)들은 하방 위험이 크다고 예상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니 텅 엘뱅크랩스 수석 리서처는 "미국 정부가 몰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할 가능성과 단기 보유자들의 차익실현에 따른 매도압력이 예상된다"면서 "비트코인이 2만4300달러 안팎에서 상당한 유동성이 나타나며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24일 오전 11시 2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5% 상승한 2만9897.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