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볼 만한 책 10권…"사람은 죽었는데 죽인 사람은 없다?"
입력
수정
등
지난 주 한경 문화부에 배달된 신간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책을 10권 추렸습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그림에는 화가의 삶과 철학, 감정이 녹아 있다. 음악의 선율도 작곡가의 생애를 알면 다르게 들립니다. <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은 오랜 시간 사랑받은 클래식 예술가 39인의 삶과 작품을 다룬 책입니다. 클래식 예술이 어렵다고 느껴 멀리하는 사람들, 클래식을 좋아하더라도 새로운 각도에서 감상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제이슨 브레넌 미국 조지타운대 석좌교수가 2016년에 낸 이 책은 학계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완전무결한 줄 알았던 민주주의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가 내놓은 새로운 도구가 에피스토크라시, 즉 똑똑하고 우수한 사람들한테만 정치 참여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지식인에 의한 통치'이기 때문입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40대 비혼 여성인 저자는 50개월 어린 친구와 가족이 되기 위해 그를 법적 딸로 입양합니다. 완벽하게 정상인 사람은 없듯, 완벽한 정상가족이란 건 애초에 허상이라고 말합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세 번째 시집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을 출간한 문보영 시인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시집은 초현실적 배경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 46편을 묶었습니다. 문 시인은 "현실을 다루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역설적으로 현실과 멀어진 세상으로 가게 된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오늘날 'SF의 효시'로 불리는 이 소설입니다. '인간이 창조주가 됐을 때, 그 결과물을 인간이 완벽하게 예상하거나 통제할 수 있을까' 하는 공포스러운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발전돼갈수록 이 소설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